[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높여 한국형 RE100(재생에너지 사용량 100%)에 동참한다.
농협은행은 8일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과 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녹색 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해 한국형 RE100에 참여한다. |
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한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기업은 K-RE100을 이행하기 위해 한전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따로 살 수 있다. 녹색 프리미엄은 한전이 이렇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한 기업에 발급하는 확인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2040 NH-RE100’ 계획을 세워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재생에너지로 계속해서 전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