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 10% 이상 급등했다.
중국 제약기업과 기술 수출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 26일 장중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
26일 오전 11시1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3.19%(1만7300원) 급등한 14만8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99%(1만1800원) 높은 14만3천 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15만 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연속 경신했다. 22일 머크의 키트루다와 독점 계약으로 변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알테오젠 주가는 4거래일 연이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에는 알테오젠이 중국 치루제약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완료에 따라 기술료를 청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고 있다.
ALT-L2는 알테오젠이 2017년 중국 치루제약에 기술을 수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2022년 말 임상3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품목허가를 추진해 올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