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저축은행 대출 가파르게 증가, 4년만에 40조 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5 15:4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 대출잔액이 크게 늘어 4년 만에 다시 40조를 돌파했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말 저축은행의 대출잔액은 40조785억 원으로 지난해 말 35조5838억 원보다 4조4947억 원(12.6%) 늘었다.

  저축은행 대출 가파르게 증가, 4년만에 40조 넘어  
▲ 저축은행 대출잔액이 빠르게 늘어 4년 만에 다시 40조 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 대출잔액이 40조 원을 넘긴 것은 2012년 8월 40조4734억 원을 기록한 이후 3년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2010년 5월 65조7541억 원을 기록한 뒤 다음해 발생한 저축은행 부실사태 영향으로 꾸준히 줄어들었다.

2014년 6월 27조5698억 원까지 축소됐지만 2014년 하반기 증가세로 돌아선 뒤 2년 사이 50% 가까이 늘어났다.

7월 저축은행 대출잔액 가운데 기업대출이 22조8570억 원(57.0%)으로 가장 많았다. 가계가 빌린 돈은 16조6천920억 원(41.6%), 공공기간이 빌린 돈은 5295억 원(1.3%)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대출잔액 가운데 특히 가계대출잔액이 빠르게 증가했다.

가계대출 비중은 41.6%로 집계돼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잔액은 올해 들어 7개월 동안 2조9984억 원 늘었다. 지난해 말보다 21.9% 증가했다. 기업대출잔액이 같은 기간 1조4929억 원(7%) 늘어난 것과 비교해 볼 때 증가세가 3배 가량 빠르다.

가계대출잔액은 2014년 7월 9조341억 원에서 2년 동안 84.8% 늘어났다.

저축은행 대출은 일반은행보다 이자율이 높아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는 가계의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7월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의 가중평균금리는 연 14.57%로 일반은행의 2.96%보다 5배 정도 높다.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인 경우 평균금리가 5.72%로 일반은행의 2.66%보다 2배 이상 높다. 신용대출인 경우 평균금리 23.23%로 시중은행 4.24%보다 5배 이상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