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에스트래픽 작년 영업이익 78% 증가, 미국서 철도 솔루션 사업 호조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2-20 08:5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교통솔루션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스트래픽의 2023년 실적이 크게 늘었다.

에스트래픽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470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트래픽 작년 영업이익 78% 증가, 미국서 철도 솔루션 사업 호조
▲ 에스트래픽 관계자들이 미국 덴버의 현지 공장에서 시제품을 검수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2022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77.5% 늘었다.

회사는 본업인 도로와 철도 부문 교통솔루션의 품질이 향상되고 국내외 사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AFC) 게이트 사업을 수행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삼성~동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인천국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및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2024년에도 국내외 수주를 확대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부문에서는 최근 수주한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타 대형교량에 대한 스마트톨링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철도 부문에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무결성 최고등급(SIL4) 인증을 취득한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KTCS-M)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 사업은 물론 해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선도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 철도, 항공 등 전 방위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해 주주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