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4-02-14 1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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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KCC는 3월28~3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신설 LPGA 투어인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Ford Championship Presented By KCC)’에 프리젠팅 스폰서(Presenting Sponsor)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 신규 LPGA 투어인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로고. < KCC >
이에 따라 KCC는 대회 공식 타이틀 사용 및 대회장 내 광고판 노출, TV 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약 27억 원),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로 LPGA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포함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168개국에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주관 방송사인 JTBC 골프 채널이 대회를 생중계한다.
JTBC 골프 채널에 따르면 지난해 LPGA 투어 기간 국내 모든 시청자 수는 2022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890만 명으로 나타났다.
KCC는 LPGA 대회 스폰서 참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KCC는 LPGA 대회가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가치를 높이는 데 적합하다고 봤다.
KCC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KCC의 기업가치와 클렌체 등 프리미엄 제품에 관한 인지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