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메타보이스] 윤석열 명품백 '아쉽다'에 '부적절' 67%, 총선 민주·국힘 접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2-14 11:5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해 ‘아쉽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국민 3명 중 2명은 부적절하게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메타보이스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KBS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논란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67%였다. '적절했다'는 27%에 그쳤다. 
 
[메타보이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명품백 '아쉽다'에 '부적절' 67%, 총선 민주·국힘 접전
윤석열 대통령이 2월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특히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1%였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해소를 위해 필요한 방안에 관한 질문에는 ‘검찰·경찰의 수사’가 3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김건희 여사 직접 사과’가 22%, ‘대응 필요 없음’ 18%, ‘제2부속실 설치 및 특별감찰관 임명’ 12%, ‘윤 대통령 사과 등 추가 입장 표명’ 10%로 조사됐다.

당장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찍을 것인지를 묻자 ‘더불어민주당’이란 응답(35%)과 ‘국민의힘’(34%)이 비슷하게 나왔다. 이밖에 ‘개혁신당’은 6%,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이 각각 1%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 6%, ‘잘 모름’은 15%였다.

어느 정당 비례대표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를 물었더니 ‘국민의힘 비례정당’이 30%, ‘민주당 비례연합 정당’은 29%였다. ‘개혁신당’은 8%, ‘녹색정의당’은 2%였고 ‘잘 모름’이 21%였다.

빅텐트 구축에 성공한 개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어본 결과 ‘영향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이 57%로 ‘영향 미칠 것’(39%)이란 응답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4·10 총선의 성격에 관해서는 ‘양대 정당 모두 견제’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정부여당 견제’가 29%로 ‘민주당 견제’(20%)보다 9%포인트 높았다. ‘잘 모름’은 10%였다.

이번 조사는 메타보이스가 JTBC의뢰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