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온라인에서만 발급 가능했던 트래블로그 카드를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트래블로그 제안으로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금융 특화편의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업 상품은 ‘편의점에서 즐기는 기내식’을 콘셉트로 일본, 미국 등 각 나라 대표 음식들을 간편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칸 정식’(4,800원)은 하와이 전통 요리 로코모코를 재현한 도시락으로 갈릭볶음밥과 함박스테이크로 구성됐다. 일본 ‘북해도식 스프 커리’(6,900원)는 치킨가라아게에 단호박, 연근 등 구운 야채를 포함한 7가지 토핑이 올라가 있다.
‘가라아게 유부초밥’(4,500원)은 일본식 유부초밥과 치킨가라아게, 야키소바가 담긴 용기김밥 세트다. 명란을 토핑으로 넣은 ‘명란마요 삼각김밥’(1,2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유러피안 런치팩’(5,600원)은 통밀식빵에 양상추, 베이컨, 슬라이스 토마토 등을 넣어 만든 유럽식 샌드위치와 방울토마토, 초코 쿠키로 구성됐다.
29일까지 트래블로그 간편식 구매 시 트래블로그 마스터카드를 하나페이에 넣어 결제하면 50%,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3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까지 트래블로그 간편식을 구매하고 상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유럽 왕복항공권, 다이슨 에어랩, 에플 에어팟맥스, 트래블로그 캐리어, CU 모바일 상품권 등이 증정된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 팀장은 “편의점에서는 고객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서비스 제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종업계와의 협업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CU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