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임원이 올해 하반기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 출시를 공식화했다.
다니엘 승 리 삼성전자 B2B 웨어러블/IoT/액세서리 글로벌 총괄은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에 갤럭시링 영상을 공유하며 “하반기에 새로운 건강 및 웰니스 웨어러블 제품이 출시된다. 계속 지켜봐 달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6일 전해졌다.
▲ 삼성전자 임원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의 2024년 하반기 출시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임원이 갤럭시링의 출시 시기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갤럭시링은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헬스케어 기기다.
구체적인 기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혈류와 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목에 차는 형식인 갤럭시워치보다 착용할 때 편리한 만큼 삼성전자 헬스케어 사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링 티징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