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알리·테무 '중국한복' 판매 논란, 서경덕 "한국의 문화와 역사 먼저 존중해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2-06 10:0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알리·테무 '중국한복' 판매 논란, 서경덕 "한국의 문화와 역사 먼저 존중해야"
▲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교양대학 교수가 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중국한복 판매 행위를 지적했다. <서경덕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상품인 것처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교양대학 교수는 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요즘 한국에서도 핫한 중국 유명 쇼핑몰이 ‘한복공정’을 펼치고 있어 큰 논란이 예상된다”며 “몇 년 전부터 중국은 한복의 유래를 중국의 ‘한푸’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이런 중국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푸는 원래 중국 한나라 시대의 의복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중국에서는 중화권 전통 의상이라는 용어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상품 소개 페이지에 ‘중국 한복’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중국의 한푸를 판매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사용하는 월간 한국인 사용자 수는 약 6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 역시 한복을 검색하면 한푸를 동시 노출하고 있다. 테무의 한국인 월간 사용자 수는 약 400만 명이다.

서 교수는 “한복을 검색하면 많은 한푸도 함께 검색이 되고 있는데 그야말로 외국인들에게 오해를 풀러 일으킬수 있는 상황이다”며 “이는 한국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때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가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서 한복을 ‘중국 문화’로 소개해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요즘은 중국의 유명 쇼핑몰들이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만 하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