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이 2023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JW중외제약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500억 원, 영업이익 99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8.2% 증가했다.
▲ W중외제약이 2023년 전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4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7% 늘었다.
JW중외제약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13.3%로 집계”라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043억 원을 거두면서 영업이익 1천억 원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JW중외제약은 2023년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매출 5829억 원, 일반의약품에서 매출 567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8.6%,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9.4% 증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