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윤경림 전 KT 사장 소환 조사, 현대차 관계사 고가 매입 의혹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2-05 16:1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경림 전 KT 사장이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관계사 지분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5일 윤 전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4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경림</a> 전 KT 사장 소환 조사, 현대차 관계사 고가 매입 의혹
윤경림 전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 KT >

검찰은 윤 전 사장을 상대로 KT클라우드가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지분을 정상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T클라우드는 2022년 9월 스파크 지분 100%를 206억8천만 원에 인수했는데, 일반적인 시장의 예상 가격과 비교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를 놓고 지난 2021년 7월 현대차가 경영난에 빠진 구현모 전 KT 대표의 회사 지분을 매입한 데 대한 보은 성격으로 KT클라우드가 스파크를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다만 검찰은 '보은 투자' 의혹보다는 지분 고가 매입에 따른 배임 혐의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12·3 계엄 전 정상적 국무회의가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인텔 CEO 사임 뒤 사업전망 '예측 불허', 제조업 중단하고 팹리스 전환 가능성
ETF사업 신발끈 고쳐매는 삼성자산운용, 김우석-박명제 체제로 다시 '굳건한 1위' 노린다
중국서 '수주 싹쓸이' HD현대중공업 선박엔진 사업 '훨훨', 이상균 친환경엔진으로 '..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2440선 위로, 코스닥도 2% 넘게 올라
유유제약 유원상 2년 만에 배당 재개하나, 허리띠 조른 성과로 수혜 가시화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eSSD 매출 4.6조로 1위, SK하이닉스 2위"
국내외 게임 서비스 사업 확대하는 엔씨소프트 박병무, 외부 신작으로 흥행 성공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