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이광구 "우리은행 지분 8% 사려는 곳도 있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지분매각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 행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개혁! 창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은행 지분매각의 예비입찰이 흥행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현재 지분 8% 매입을 원하는 곳도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 지분 8% 사려는 곳도 있다"  
▲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 행장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모두 본입찰에 참여하는지를 더 중요한 관건으로 꼽았다.

이 행장은 “전략적투자자와 재무적투자자가 적절히 배분된 주주구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가격 요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도대로 될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 주가가 최근 상승하면서 인수전 참여율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 “현재 우리은행 과점주주로 들어오려는 투자자들은 최소 3년~5년을 생각하기 때문에 주가가 1천~2천 원 오른 것은 입찰 참여 결정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 주가는 20일 종가 기준으로 1만1200원으로  올해 초와 비교하면 30% 올랐다.

이 행장은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로 남는 점에 대해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 행장은 “예금보험공사가 잔여지분을 보유하고 있어도 임원추천권을 포기하기로 하는 등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다”며 “미리 발표된대로 진행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에서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6% 가운데 30%를 투자자 1곳당 4~8%씩 쪼개서 파는 과점주주 방식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3일까지 투자의향서(LOI)를 받은 후 11월에 낙찰자를 선정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한화생명, KT, MG새마을금고중앙회, MBK파트너스, 안방보험 등 국내외 금융회사와 사모펀드 등의 투자자들이 우리은행 지분매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기아 3분기 세계 판매량 5.1% 증가 '분기 최대', 현대차는 7.0% 감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크럼블' 흥행에 3분기 흑자전환 전망, 조길현 '신작 가뭄'에 본..
[오늘Who]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9천억 자본확충'에 미소, '디지털자산' '종투사'..
중국산 철강 공급 과잉에 전 세계 무역장벽 높인다, 현대제철 포스코 반사이익 기대
신동국 600억 위악벌 소송 승리, 한미약품 4자연합 '공동행동' 구속력 흔들리나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 최대 27만원 인상, 울트라 1TB 282만1500원으로
'AI 속도조절론' 관련 국내 전문가들 "AI 개발 늦추지 말고 안전·통제 함께 강화해야"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연임 시험대 올라, 중앙회 '입김' 올해는 달라질까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합의, 한국형 대형원전 미국 진출·8기 건설 협력
SK하이닉스 하반기 영업이익률 사상 첫 80% 전망, 곽노정 생산확대·LTA로 장기 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