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 e스포츠 경기장에서 후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2025년까지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를 후원한다.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종로구 롤파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후원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롤, LoL)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PC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업체인 라이엇게임즈의 한국 지사로 한국리그를 개최하고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LCK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두 종목의 타이틀 스폰서로 2025년까지 참여한다.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게임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e스포츠 팬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LCK와 인연을 맺고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 이밖에도 고등 LoL(롤) 리그를 열고 우리금융그룹은 LoL 국가대표 평가전을 후원하기도 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 기쁨을 선사한 e스포츠를 잊지 못한다”며 “우리은행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파트너십이 e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