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양향자 "경찰·소방·교정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1-29 14:5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이 두 당의 합당 발표 뒤 첫 공약으로 경찰, 해양경찰, 소방, 교정 직렬 여성 신규 공무원의 병역 의무화를 내놨다.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민의 절반가량, 즉 한쪽 성별만 부담했던 병역을 나머지 절반이 조금씩 더 부담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양향자 "경찰·소방·교정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양향자 원내대표가 1월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발표에 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경찰 등 일부 직렬 공무원이 되려는 여성들의 병역 의무화가 수험과목을 공부하는 것보다도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형사법과 경찰학, 영어 등의 능력을 측정해 몇 문제 더 맞고 덜 맞고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보다는 국가를 위해 군 복무를 자발적으로 한 진정성 있는 사람들로 지원 자격을 제한해 경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직렬의 연간 약 7천 명의 채용 규모와 20대 1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감안하면 연간 1~2만 명가량의 병역 자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찰, 해양경찰, 소방, 교정 등 4개 직렬을 선택한 이유는 업무 연관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백브리핑에서 “4개 직렬의 경우 대체 복무로도 많이 활용됐던 직군이라 업무 밀접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과도한 경쟁률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국가를 위해 군 복무를 하는 진정성과 성실함을 지원 자격으로 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여성 병역 의무화가 남녀 갈라치기라는 지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발표한 여성 병역의무화의) 어떤 부분이 남녀 갈라치기에 해당하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이날 장교 양성을 위한 장기 지원책으로 군인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한민고등학교와 같은 학교를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현재 한민고등학교가 있는 서부 전선의 파주 지역 외에도 동부전선의 춘천, 지상군작전사령부가 있는 용인, 제2작전사령부 담당이며 해군기지가 있는 창원에도 군 자녀 대상 기숙형 중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합당 이후 당 운영에 관한 합의사항도 밝혔다. 당 대표는 이준석 단독 대표로 유지하고 양향자 의원은 원내대표를 맡기로 했다.

또 총선 때까지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결정했다. 총선이 끝난 뒤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바꾸기로 합의했다.

두 당이 합당한 만큼 최고위원회는 각 당이 2명씩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기로 했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 의원으로 하기로 했다”며 “통합 전당대회는 2024년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하고 이때까지 이 대표의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