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12년 만에 매출 1조 클럽 입성, 제약업계 최단 기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25 16:0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단기간에 매출 1조 원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203억 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8% 늘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12년 만에 매출 1조 클럽 입성, 제약업계 최단 기간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단기간에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간 기준으로 매출 1조 원을 넘긴 것은 2023년이 처음으로 2012년 창립한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이나 진단키트 기업을 제외하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광동제약 등에 이어 9번째로 매출 1조 원 클럽에 입성했다.

이뿐 아니라 이들 기업과 달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단 기간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전에 가장 짧은 기간에 매출 1조 원을 넘겼던 셀트리온도 18년이었고 가장 길었던 곳은 동아쏘시오홀딩스로 91년이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한 이후 4년 만에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라는 사업 특성상 연구개발비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데 2019년 흑자를 낸 이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창립한 이후 2016년 첫 제품 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7종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과 관련해 판매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한승 사장은 기본과 원칙 중심의 업무 방식과 데이터 및 프로세스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등의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켰다”며 “이러한 리더십과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도 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