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3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나빠질 것' 55%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1-19 11:2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절반 이상은 앞으로 1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나빠질 것' 55%
윤석열 대통령이 1월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2%, 부정평가는 5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지난주조사(12일 발표)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 지역의 긍정평가는 47%로 부정평가(3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올랐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0%, 인천·경기 60%,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58%, 대전·세종·충청 5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60대는 긍정평가 54%, 부정평가 42%였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62%로 부정평가(30%)의 두 배 이상이었다.

18~29세의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7%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9%, 30대 68%, 50대 65%, 18~29세 58%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는 64%였다. 보수층은 긍정평가가 55%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5%에 달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를 물었더니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경제·민생' 9%, '전반적으로 잘한다' 6%, '국방·안보 5%,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가 각각 4%, ‘신뢰감·책임’이 3%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 '소통 미흡'이 각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 각각 6%, ‘거부권 행사’,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 각각 4%,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 '공정하지 않음‘이 각각 3%였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55%였다.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16%에 그쳤고 ‘비슷할 것’이라 전망한 응답자가 26%였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관한 질문에는 ‘비슷할 것’이란 응답이 5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나빠질 것' 29%, '좋아질 것' 17%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1년 동안 집값 전망을 물었더니 '내릴 것'이란 응답이 45%로 ‘오를 것’(2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불변’은 27%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3%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2%,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제조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ㅇㅇ
콘크리트 지지율은 여전하네,,,지들 안방에 x을 싸도 지지할것 같네   (2024-01-19 23:58:27)
대한제국
지지율이렇게까지급락을하다니?
의문이네??
   (2024-01-19 17: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