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IBK투자 "BGF리테일, 올해 본부임차형 편의점 매장 비중 확대 효과 본격화"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1-16 08:4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올해 본부임차형 매장 비중 확대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BGF리테일 성장 여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IBK투자 "BGF리테일, 올해 본부임차형 편의점 매장 비중 확대 효과 본격화"
▲ BGF리테일이 올해 본부임차형 매장 비중 확대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BGF리테일 주가는 14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올해는 본부임차형 매장 비중 확대에 따른 효과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기존점 성장과 신규점 출점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창업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점포 보증금이다. 점포 임대차 계약을 본부가 하면 본부 임차(위탁 가맹), 점주가 하면 점주 임차(완전 가맹)라고 한다.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변수가 있었음에도 기존점과 신규점 성장이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기저까지 생각하면 의미있는 성장으로 평가됐다.

남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과 신규점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점은 잠재수요가 공급을 앞서가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편의점 산업이 양강 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BGF리테일 성장 여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경기와 비우호적 날씨에 따른 집객력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13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3.5% 늘어나는 것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4032억 원, 영업이익 31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9.7%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