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11일 전남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새해를 맞아 안전경영을 위해 현장점검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석유공사는 김 사장이 전남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2024년도 안전관리계획 및 부두 접안시설(Jetty) 등의 현장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들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전담조직을 기관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기관장의 안전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PDCA(Plan, Do, Check, Action) 개념을 안전관리체계에 반영해 안전조직의 역할과 책임(R&R, Role & Responsibility)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편된 안전전담조직은 ‘SHE추진실’과 ‘SHE실행팀’으로 구성됐다. ‘SHE’는 안전·보건·환경(Safety, Health, Environment)을 의미한다.
SHE추진실은 전사적인 안전 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안전경영을 총괄 관리하고 SHE실행팀은 안전 전략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여 현장 안전경영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사장은 여수 석유비축기지 현장에서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직원들에게 새롭게 개편된 안전전담조직을 설명했다.
그는 안전 담당자들과 진행한 안전간담회에서 “국가 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며 “국민과 구성원 모두를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현하는 데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