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메리츠증권 "크래프톤 목표주가 상향, 올해 신작 출시로 성장 돌파구 마련"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1-10 09:0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관련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2024년부터 신작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 "크래프톤 목표주가 상향, 올해 신작 출시로 성장 돌파구 마련"
▲ 메리츠증권이 10일 리포트를 통해 크래프톤(사진)이 2024년 신작게임 출시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0일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9일 20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024년 상반기 '다크앤다커M'을 시작으로 2024년 말 '블랙버짓' 얼리억세스, '2025년 '인조이'까지 재무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충분한 현금을 보유한 가운데 신작 라인업까지 마련하면서 갇혀있던 주가 밴드를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다크앤다커M는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에 견주는 실적을 내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다크앤다커M은 과금유도가 낮은 사업모델을 적용해 이용자당 매출은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외부 IP인 만큼 크래프톤의 이익에 기여하는 수준도 낮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 IP 의존도가 높은 크래프톤에 새 IP가 돼줄 수 있고 자체 IP인 블랙버짓과 인조이가 정식 출시되는 시점까지 매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크래프톤은 2024년 매출 2조1698억 원, 영업이익 70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8.3% 늘고 영업이익은 1% 줄어드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