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주현 "태영건설과 채권단 신뢰 형성 안 돼, 진정성 확인 필요"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05 14:5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신청을 놓고 추가 자구책 마련을 압박했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지원 현장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워크아웃 출발점은 ‘대주주가 진정성 있게 기업을 살리려고 하는구나’란 믿음을 채권단이 갖는 것이다”며 “아직 그런 신뢰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태영건설과 채권단 신뢰 형성 안 돼, 진정성 확인 필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태영건설의 진정성 있는 워크아웃 자구책 마련을 요구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지원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금융위원회>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전후로 자구책을 내놨지만 진정성을 두고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의구심을 받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태영건설의 자구노력을 두고 미흡하다며 ‘남의 뼈를 깎는 계획’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이 다시 태영건설 측을 압박한 셈인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빠른 자구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1차 채권단협의회인 11일까지 남은 날짜가 많지 않다”며 “밀고 당기는 과정은 불가피하지만 진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며 채권단이 ‘한 번 해볼 만 하다’고 판단할 만한 방안을 태영건설이 제시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에서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우발채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롯데건설은 (태영건설처럼) 그렇게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롯데건설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지난해부터 유동성을 확보했고 태영건설과 성격도 다르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7월1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정부 내년 예산 800조 이상으로 편성, 국세 수입 증가분 미래 성장에 활용
윤석열 '명태균 여론조사' 1심에서 징역 2년, 김건희 무죄 선고와 판결 엇갈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 재편 이어가, 디스플레이·PCB 소재 사업 매각 추진
코오롱글로벌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사 수주, 1265억 규모
DL건설 고덕국제신도시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1225세대 공급
중국 하반기 전략비축유 다시 늘릴 전망, 중동 긴장 맞물려 국제유가 상승 압력 키우나
삼성전자 자사주 3228억 처분 결정, 임원 포함 928명 장기성과급 지급 목적
금감원장 이찬진 "ETF 과장광고 특단의 자정 노력 필요, 괴리율 관리에 만전"
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에 JTBC 회사채 발행·유통·판매 전면 검사 촉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