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 그룹 회장(왼쪽)이 투자 계약식에 참여했다. <신한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현지 자동차딜러업체의 투자를 받아 카자흐스탄사업을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2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사장이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딜러업체인 ‘아스터(Aster)’와 합작투자사(JV)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동권 사장과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그룹 회장, 아스카르 부룬친 아스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트로부터 3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를 통해 자기자본 약 620억 원을 갖춘 합작투자사로 거듭난다. 아스터는 향후 합작투자사 지분 약 49.9%를 갖는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카자흐스탄 소매금융(MFO)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동권 사장은 “국내 1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한 신한파이낸스가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모색을 통해 신한파이낸스를 ‘리테일 전문 금융사’이자 업계 3위 멀티파이낸스업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