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경기주택도시공사·GS건설과 고층 모듈러사업 맞손

주하영 기자 juhyhy@businesspost.co.kr 2023-12-19 11:2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GS건설과 손잡고 모듈러 주택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경기주택도시공사·GS건설과 고층 모듈러사업 맞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와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가운데)이 12월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층 모듈러 기술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선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말한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킬 수 있고 분진, 폐기물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인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과 경기주택도시공사, GS건설은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탈현장시공(OSC)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5월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하는 등 지속적 기술개발을 통해 고층 모듈러 건축 역량을 키워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고 고층 및 대형 모듈러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하영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도입 상품이 ETC 성장 견인, 주가 상당히 저평가"
"트럼프에 왕관 준 이재명 정부" 외신 주목, 무역협정 타결은 "예상 밖" 평가
'부산 미중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 "중국 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양국 관계 관리..
[전국지표조사] 10·15 부동산대책 '효과 없을 것' 53%,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임명, "웨이퍼, 반도체 소재 사업에 넓은 식견 갖춰"
[전국지표조사] 부동산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찬성' 52% vs '반대' 36%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6%, 서울 긍정평가 54%로 2%p 상승
SK스퀘어 김정규 사장 임명, 해외 투자·사업개발 역량 갖춘 젊은 리더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5%, 3주째 격차 조금씩 줄어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UAE 인공지능 기업과 맞손, '물리 지능' 구현 협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