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루닛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루닛 제품을 활용한 호주 주정부 검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루닛 주가가 11일 장중 오르고 있다. 루닛 제품을 활용한 호주 주정부 검진사업이 순항하는 덕분이다. |
11일 오전 10시59분 코스닥시장에서 루닛은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5.78%(4600원) 오른 8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7만96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줄곧 키우고 있다.
루닛은 지난해 11월 운영권을 수주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의 국가 유방암 검진 사업 ‘브레스트 스크린 NSW’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종료해 2단계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브레스트 스크린 NSW는 전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 암 검진 사업에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 1단계 검진에 ‘루닛 인사이트 MMG’가 활용돼 약 65만 건의 유방촬영 영상을 분석했다.
브레스트 스크린 NSW는 해당 주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총 3단계로 추진된다. 향후 단계에서도 루닛의 제품이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