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차창덕 인천축산물시장 상인회장(오른쪽)이 7일 인천축산물시장에서 열린 'IBK희망디자인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재능기부를 통해 인천축산물시장을 새로 단장했다.
기업은행은 7일 오후 인천 서구청과 함께 인천축산물시장에서 IBK희망디자인 준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 차양막 등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디자인을 제공하고 교체를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2016년부터 서울과 대구, 구례, 부산, 수원 등에서 사업을 시행했고 8년간 483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인천축산물시장 점포 간판을 교체하고 야외쉼터를 신축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인천축산물시장은 1982년 도축장 인근 정육 상점들을 중심으로 개설된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매일 아침 전국 각지로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축산물시장의 노후화된 점포 간판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교체해 활기차고 생기 있는 분위기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시장입구에 신축된 야외쉼터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사용되고 시장의 행사기간 중에는 문화행사 공간으로 이용되는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 페인팅 작업도 진행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천축산물시장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