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큰증권(ST)을 준비하는 전자결제 회사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이전 거래일보다 26.56%(2420원) 상승한 1만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4일 코스닥 시장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26.56% 급등했다. 토큰증권 최우선 회사라는 증권사리포트가 나오며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여겨진다. <갤럭시아머니트리 홈페이지> |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토큰증권 발행을 준비하는 최우선 기업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발행을 최적화했다”며 “갤럭시아 토큰을 출시해 분산원장 기술과 스마트콘트랙트 기능을 확보했으며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노솔트, 에셋체인 등과 함께 합작회사(JV)를 만들어 토큰증권 장외거래중개업인 ‘한국ST거래’도 설립했다”며 “발행과 유통 준비를 마쳤으며 다양한 핵심 지식재산(IP)를 확보하는 등 증권신고서제출도 가까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종합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전자결제, O2O(Online to Offline)비즈니스 및 머니트리 서비스 등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을 하고 있다. 1994년 설립해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