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오른쪽)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29일 'SGI유스플러스(YOUTH+)' 3기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센터> |
[비즈니스포스트] 기후환경단체 기후변화센터가 미래세대의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기후변화센터는 29일 SGI서울보증과 ‘SGI유스플러스(YOUTH+)’ 3기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SGI유스플러스’는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로 참여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관련 교육과 함께 기후 대응 프로젝트 체험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 기후변화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SGI유스플러스 3기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후변화센터는 SGI유스플러스 3기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인식 제고 및 보전 관련 활동부터 어린이 대상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보드게임 개발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변화센터는 SGI유스플러스 3기를 자체 미래세대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클리마투스 컬리지’와 연계해 추진한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기후변화 시대를 사는 신인류를 뜻하는 ‘호모 클리마투스(Homo Climatus)’와 시민대학 ‘컬리지(College)’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청년활동가 439명을 양성했고 31만여 명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과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라 여겨지는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한 미래세대의 참신한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문제를 알리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