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고분양가에 청약경쟁률 하락, 1순위 경쟁률 77대 1에서 25대 1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1-15 12:0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지역 청약 경쟁률이 높은 분양가 영향에 대폭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4.8대 1로 전월(77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올해 4월 2.4대 1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가 나왔다. 
 
서울 고분양가에 청약경쟁률 하락, 1순위 경쟁률 77대 1에서 25대 1로 
▲ 10월 1순위 청약 경쟁률 377대 1을 기록한 경기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 조감도. < DL이앤씨 >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6월 122.3대 1로 최고치를 보인 뒤 꾸준히 내려오고 있다. 같은 기간 인천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7.2대 1에서 6.7대 1로 낮아졌다. 

반면 경기 1순위 청약 경쟁률은 9월 1.7대 1에서 10월 21.7대 1로 크게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의 경쟁률이 377대 1로 크게 흥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3대 1로 전월 10대 1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다만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미달률은 10.8%에서 13.7%로 올랐다. 

지역별로 청약 미달률을 보면 울산(47%), 경북(21.7%, 전북(18.7%), 경기(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강원 지역의 청약은 모두 완판된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 관계자는 “이전에는 분양가가 높더라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는 우수한 청약 결과를 보였지만 10월 들어 분양가 경쟁력이 낮으면 청약결과가 부진했다”며 “분양가에 민감도가 커지면서 분양가 경쟁력이 청약 결과를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엔비디아 GTC서 'HBM·SOCAMM' 전시, 하반기 HBM4 양산준비
[GTC 2025] 젠슨 황 "올해만 4대 클라우드기업에 블랙웰 360만 대 판매, 완..
[GTC 2025]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하반기 출시, 2027년 '루빈 울트라'
[GTC 2025] 엔비디아, 기조연설서 구글·디즈니와 개발한 로봇 '뉴턴' 공개
최태원 SK서 작년 보수 35억 받아 3년째 동결, SK온으로 옮긴 유정준 183억
신동빈 작년 롯데 계열사 5곳에서 보수 178억, '유통 3강' 오너 중 가장 많아
코스피 7분간 '먹통' 시세확인·주문체결 올스톱, 거래소 초유의 전산장애
현대위아 공작기계 분리 확정, 에이치엠티 컨소시엄에 3400억 받고 매각
함영주 작년 하나금융지주서 보수 22억 받아 4대 금융 중 최고, 양종희 18억 진옥동..
금감원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 4조2천억, 지난해보다 3.3% 올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