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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분기 영업이익 42% 감소, "4분기 뮤 기반 신작으로 만회할 것"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1-08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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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웹젠의 3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웹젠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03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순이익 111억 원을 냈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웹젠 3분기 영업이익 42% 감소, "4분기 뮤 기반 신작으로 만회할 것"
▲ 웹젠의 3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42.3%, 순이익은 40.5% 감소했다.

웹젠은 3분기 신작게임 출시 감소가 실적 저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4분기부터는 자체 IP(지식재산)인 '뮤'를 사용한 신작 게임과 해외 서브컬처 게임의 국내 배급을 확대해 실적을 만회하기로 했다.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는 웹젠이 중국 게임기업 '킹넷'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3주 넘게 구글 앱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일본 게임기업 '에이밍'이 개발하고 웹젠이 국내 배급하는 게임이다.

웹젠은 이 게임이 국내 서브컬처 게임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장기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웹젠은 11월16일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도 참가해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의 시연회를 열기로 했다.

이밖에 계열사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엔진5' 기반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개발과 배급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팬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도 개발되고 있다"며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중장기 성장동력을 두텁게 확보해가겠다"고 말했다.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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