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이익 20.5% 늘어,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실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06 16:0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경산업이 생활용품부문의 고급화에 힘입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020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애경산업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39억 원, 영업이익은 18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0.5% 늘었다.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이익 20.5% 늘어,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실적"
▲ 애경산업(사진)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코로나19인 202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순이익은 128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2%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에서 3분기 모두 매출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생활용품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화장품에서 매출 602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에서는 매출 113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54.9% 늘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에서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생활용품의 경우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구조적 성장으로 연속적으로 분기 최대 이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