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프로축구 팀인 울버햄프턴원더러스와 셰필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송출되고 있는 2030세계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 <롯데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2030세계엑스포’이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롯데지주는 27일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세계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내보낸다고 6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약 4만 명에 이르고 전 세계 212개 나라에서 약 6억 가구가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축구 리그다.
롯데는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한국(WORLD EXPO 2030 BUSAN, KOREA)”과 “힙 코리아, 부산 이즈 레디(HIP KOREA! BUSAN IS READY)” 등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광고를 운영한다.
한국 시각으로 5일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프턴원더러스와 셰필드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에버튼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11개 경기에서 롯데그룹의 광고를 볼 수 있다.
롯데그룹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도 인기가 높아 광고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세계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정재계 주요 인사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