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3-11-03 1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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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증권이 조각투자 제휴 사업의 첫걸음을 뗐다.
SK증권은 3일 조각투자 핀테크 업체 세 곳이 참여한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SK증권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각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3일 출시했다. < SK증권 >
참여 3사는 ‘펀블’, ‘서울옥션블루’, ‘트레져러’이며 각각 부동산, 미술품, 수집품 분야에 조각투자 플랫폼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서비스는 SK증권의 조각투자 제휴 추진 1단계이다. SK증권의 MTS ‘주파수3’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조각투자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펀블로부터 주택청약⠂특별공급⠂부동산 주요 지표를, 서울옥션블루로부터 미술시장 분석⠂미술품 정보를, 트레져러로부터 명품⠂와인 수집품 등의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SK증권은 내년 상반기에 조각투자 제휴 2단계인 ‘조각투자사 자산 연동’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도 세워뒀다.
SK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생소할 수 있는 조각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조각투자사 제휴를 확대하고 토큰증권 생태계 확장을 위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및 토큰증권 컨소시엄 참여 등 다양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