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주현 4대 금융지주 회장 만난다, 상생금융 논의 전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1-03 16:0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4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은행권을 향해 ‘종노릇’, ‘갑질’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낸 만큼 상생금융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4대 금융지주 회장 만난다, 상생금융 논의 전망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6일 4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0월27일 정무위원회 국감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 <연합뉴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1월 셋째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회장과 만난다. 날짜는 16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만남은 최근 윤 대통령의 은행권 비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0월30일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께서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1월1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은행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며 “앉아서 돈을 벌고 그 안에서 출세하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4대 금융지주가 서민층 대상 이자부담 감면 등 내용이 담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윤 대통령의 비판 수위 등에 비춰볼 때 그 규모가 전에 없는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