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금융,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대폭 확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8-31 14:2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지주가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탈북자부터 해외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대폭 확대  
▲ 하나금융지주 SMART 홍보대사들이 6월DP 미얀마 양곤시 쉐비따구에 위치한 야마까 초등학교를 찾아 여러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뜻한다. 기업의 평판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

탈북자 지원활동을 살펴보면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참여를 통해 통일전망대에 ‘그리운 내고향’ 미술작품을 설치하기로 했다. 탈북자 출신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합창단 ‘하나통일원정대’도 출범해 독일 베를린 장벽에서 공연할 계획도 세웠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탈북청년들과 교류를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에서 탈북청년 3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며 “탈북자들을 위한 금융교육, 장학금, 의료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탈북학생과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을 매년 100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다.

다문화센터 ‘다린’을 통해 2011~2015년 동안 내외국인 1만6천여 명에게 한국생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나금융 제7기 SMART 홍보대사들은 베트남과 미얀마의 현지 초등학교를 찾아 컴퓨터 교육시설을 제공했다. KEB하나은행과 하나I&S 직원들도 스리랑카를 찾아 현지 학교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관련 교육을 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 2월 ‘설맞이 행복상자’ 이벤트를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 증정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공익재단법인인 하나금융나눔재단도 저소득가정의 우수한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매년 주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경영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역사회의 필요조건이 다양하게 늘어난 데 맞춰 지원이 꼭 필요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