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이틀째 상승, FOMC 앞두고 금리동결 기대감 나타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1-01 08:5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이어 상승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장중 상승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각으로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91포인트(0.38%) 높은 3만3052.8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이틀째 상승, FOMC 앞두고 금리동결 기대감 나타나
▲ FOMC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98포인트(0.65%) 높은 4193.80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61.76포인트(0.48%) 상승한 1만2851.24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빅테크 약세에 하락출발 했으나 FOMC 기대감, 국채발행계획 공개 이후 시장금리 안정, 중국 및 유럽 경기부진으로 인한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봤다. 

투자자들은 1일 발표되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발표 예정인 11월 FOMC에서 우선적으로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동결이 기정사실화 된 이번 FOMC에서 관건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다”고 말했다. 

3분기 기업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대체로 부진한 실적이 발표됐다. 

제트블루(-10.48%)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10%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AMD(2.41%)는 시간외매매에서 0.46%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2.0%), 금융(1.1%), 유틸리티(0.9%) 업종 상승폭이 컸다.

엔비디아(-0.93%)는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영향으로 장 초반 4%대 급락했으나 후반 들어 하락폭을 줄였다. 전날 파나소닉이 배터리 생산을 줄여왔단 소식에 급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1.76% 반등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