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과 부산광역시가 부산 해양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금감원은 3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을 부산시와 공동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과 부산광역시가 부산 해양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은 해양금융 분야 최신 동향 및 해양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전략을 다루는 국제 행사로 2013년부터 해마다 열렸다.
금감원은 2021년부터 비슷한 성격을 지닌 부산 지역 해양금융 행사들과 통합한 뒤 확대 개편해 부산 해양·금융위크 기간에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개막식 환영사를 맡았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과 국내외 금융회사, 해양금융기관 및 관련회사, 학계 및 연구기관, 언론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환의 시대,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란 부제로 열려 해양금융 최신동향을 살피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규제강화 흐름에 따른 해양금융 중심지 부산의 성장전략이 논의됐다. 이번 행사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산·해양 금융위크’가 해양산업과 해양금융을 연결시켜 주는 소통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해양금융과 함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부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