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뒤 언론 국민 호감도 크게 높아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0-30 15:1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뒤 언론과 국민 사이에서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조사전문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 회장 취임 전후 각 년 사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취임 뒤 1년간 온라인 포스팅 수는 취임 전 1년과 비교해 줄어들었지만 호감도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 취임 뒤 언론 국민 호감도 크게 높아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관련한 온라인 포스팅 빅데이터를 10월27일을 기준으로 회장 취임 전후 각 1년을 놓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이 회장이 취임 전 ‘부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1년간 온라인 정보량을 집계한 결과 포스팅 수는 모두 25만2150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장 취임 뒤 1년 간 온라인 정보량은 23만7707건을 기록해 취임 전 1년 기간과 비교해 5.73%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재용 회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던 시절 여러 이슈로 주목을 받았던과 비교해 회장 취임 뒤에는 경영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일반 대중 및 언론의 부정적 포스팅이 크게 줄어든 것이 직접적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같은 기간 이재용 회장의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이재용 회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던 시절 1년 간 호감도는 긍정률 34.26%, 부정률 25.77%를 기록하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8.49%를 나타냈다.

반면 회장 취임 뒤 1년 간은 긍정률 40.60%, 부정률 21.13%로 순호감도 19.47%를 기록했다.

회장 취임후 긍정률이 6.34%포인트 상승하는 동시에 부정률은 4.64%포인트 낮아지면서 호감도가 10.95%포인트 높아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긍정 포스팅이 부정 포스팅보다 2배 가까이나 앞지른 셈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19~2020년 기간엔 긍정률이 18.4%에 그친데 비해 부정률은 37.9%로 부정률이 긍정률보다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1년간 빅데이터는 이재용 회장이 리더십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