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32.3%, 한동훈 지역구 출마시 지지 안 해 59.5%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10-30 11:1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여론조사꽃]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2.3%,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6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지역구 출마시 지지 안 해 59.5%
윤석열 대통령이 10월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꽃이 23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2.3%, 부정평가는 65.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3일 발표)보다 1.6%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3.3%로 긍정평가(44.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4.7%, 서울 68.7%, 인천·경기 68.5%, 대전·세종·충청 62.2%, 부산·울산·경남 59.3%, 강원·제주 52.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66.7%로 부정평가(30.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60대는 긍정평가(50.4%)와 부정평가(49.6%)가 비슷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4.5%, 30대 82.0%, 18~29세 74.9%, 50대 69.1%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6.7%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62.8%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0.7%에 달했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란 응답이 41.6%로 ‘국민의힘’(31.2%)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그밖에 정의당 1.5%, 제3지대 정당 1.9%, ‘그 외 다른 정당’이 2.4%였고 ‘없음’이 18.8%였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한 상황을 가정해 총선 지지정당을 물었을 때에도 더불어민주당(37.2%)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 뒤로 국민의힘 26.8%, 유승민·이준석 신당 8.4%, 그 외 다른 정당 1.8%, 정의당 0.7% 순이었으며 ‘없음’은 23.2%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역구에 출마했을 때 지지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가 59.5%로 ‘지지할 것’(33.5%)를 크게 앞섰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지지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지지할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육군 사관학교가 홍범도, 김좌진, 안중근 등 독립운동 인사들을 기리는 독립전쟁 영웅실을 철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적절하지 않다’가 74.0%였다. ‘적절하다’는 19.8%에 그쳤고 ‘잘 모름·무응답’은 6.2%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5%, 더불어민주당 44.2%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8%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2.5%, ‘지지정당 없음’은 17.5%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7일과 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9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엔비디아 HBM4 탑재 AI반도체 'R100' 나온다, TSMC가 내년부터 양산 전망 김용원 기자
[단독] GS그룹 오너4세도 손뗀 어바웃펫, GS리테일 신사업 곳곳이 '경고등' 남희헌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장래 지도자 이재명 23% 한동훈 17% 이준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천만 관객 초읽기, OTT ‘눈물의 여왕’ 종영 이후에도 1위 윤인선 기자
한국전력 1분기 흑자에도 웃지 못한다, 영업이익 감소세에도 전기료 인상 요원 이상호 기자
BYD 2030년 테슬라 꺾고 유럽 전기차 1위 자신, 유럽 2공장 신설도 검토 이근호 기자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이익 6억으로 46% 감소, "차기작 붉은사막 개발 서둘러"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인원 감축과 비용 절감 추진, 업황 악화로 긴축경영 김환 기자
유안타증권 “AI 발전으로 전력 수요 급증, 계룡전기 포함 전력기기 기업 주목” 박혜린 기자
K-배터리 '전초기지' 헝가리에 중국 자본 몰린다,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변동 김용원 기자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ㅋㅋㅋㅋ
장난하냐 ㅋㅋㅋㅋ야
보선 정확하게 예측한 유일한 여조기관인 줄은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02-20 07:55:17)
ㅋㅋㅋㅋ
'여론조사 꽃' 어딘가 봤더니 대표가 김어준이네 ㅋㅋㅋㅋㅋㅋ장난하냐 기자야   (2023-10-31 13: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