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CEO)가 수익성 위주의 사업재편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사장은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20일 사내 게시판 서면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사고와 경영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창사 이래 어느 때보다 도전적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CEO)가 수익성 위주의 사업재편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허 사장은 “수평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내 호칭을 재편하고 자유로운 소통공간을 만들겠다”며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연한 근무형태 도입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올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브랜드 이미지 훼손과 장기간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