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상승 마감, 대형주 3분기 실적 호조 국채금리 안정에 투심 개선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25 09:0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반등했다. 주요 기업 3분기 호실적 등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4.97포인트(0.62%) 상승한 3만3141.38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대형주 3분기 실적 호조 국채금리 안정에 투심 개선
▲ 현지시각으로 24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64포인트(0.73%) 상승한 4247.6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도 121.55포인트(0.93%) 높은 1만3139.8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코카콜라, 스포티파이, 제너럴일렉트릭 등 3분기 기업실적 호조, 국채금리 하향안정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에너지(-1.4%)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틸리티(2.6%), 통신(1.4%), 부동산(1.2%)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한 강세를 보였다.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2.88%), 제너럴일렉트릭(6.50%), 스포티파이(10.36%)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이날 장 마감 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과 매출에도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간외 매매에서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호실적과 클라우드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시간외 매매에서 주가가 4%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연구원은 “미국에서도 이번 주부터 MS, 알파벳, 아마존, 메타, 애플 등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2주 동안 실적을 발표하는 미국 기업들의 비중은 S&P500지수 전체 기업의 6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빅테크주의 실적 향방에 따라 미국 증시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향 안정화 추세로 접어든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하면서 4.82%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0.07%포인트 가량 내려 4.93%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