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2023-10-12 1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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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기술을 선보인다.
에이블리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측정 기술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측정 기술을 도입했다. <에이블리>
에이블리와 메타가 선보인 ‘마케팅 기술’은 ‘마케팅 믹스 모델링(MMM)’과 메타의 ‘광고 효과 측정 실험’을 접목한 것이다.
에이블리는 이번 신기술을 통해 마케팅 채널별 효과 측정 정확도를 높여 광고 성과를 극대화했다.
날씨, 프로모션 등 다양한 변수와 광고 효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마케팅 믹스 모델링(MMM)’에 실제 광고 노출 여부에 따른 유저 유입, 구매 전환 등 머신러닝 기반 모델링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반영했다.
에이블리는 이 기술을 활용해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재방문율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메타와의 협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큰 영향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이블리는 기술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기술 고도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