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드림씨아이에스 주가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24% 넘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드림씨아이에스 주가는 전날보다 24.53%(1840원) 급등한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1일 오전 드림씨아이에스 주가가 24.53% 급등하고 있다. 무상증자에 따른 착시효과로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
앞서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드림씨아이에스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권리락은 기업이 증자를 할 때 신주 배정일이 지난 뒤 주가가 조정되는 것을 말한다. 신주 배정일이 지난 뒤 주식을 산 주주들은 신주인수권이 없어 그만큼 낮은 가격에 주가를 책정하는 것이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하지 않으며 주가가 늘어 주가가 낮아지는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 이에 매수가 늘어나면 주가가 상승하기도 한다.
드림씨아이에스는 9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11일, 신주상장예정일은 30일이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