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토요타에 전기차용 양극재 2조8616억 규모 공급, 외부판매 '물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10-11 10:1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토요타와 손잡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11일 LG화학에 따르면 토요타에 2조8616억 원의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 토요타에 전기차용 양극재 2조8616억 규모 공급, 외부판매 '물꼬'
▲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토요타와 손잡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계약기간은 2023년 10월6일부터 2030년 12월31일까지다. 

앞서 토요타는 2030년까지 8조 엔(약 72조 원)을 투입해 30종의 전기차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연간 전기차 35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화학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만들어 공급하고 앞으로 토요타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북미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토요타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종합 전지 소재분야 리더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도 토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4조 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

LG화학이 토요타와 체결한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과 토요타의 배터리 공급과는 별개의 건이다. 

LG화학으로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높은 양극재 의존도를 낮추고 외부 판매의 첫 단추를 꿰었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첫 외부 판매 계약이 향후 추가적 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긍정적 소식”이라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중후장대 기업도 화장품 판에 뛰어드는 이유, K뷰티 글로벌 확장성 갈수록 매력
이재명 'AI 다음 먹거리' 키운다, "7대 시드기술이 새 메가프로젝트 될 것"
엔켐 연말 2400억 전환사채·1500억 차입금 상환 '시한폭탄', 오정강 부도 위기 ..
미래에셋증권 하나·우리금융보다 더 벌었다, 김미섭 허선호 주주환원도 4대금융 따라갈까
휴온스 2분기 수익성 급감, 송수영 FDA 신뢰 회복과 주사제·백신 정상화 '이중과제'
미국 정부 고위 관료 한화필리조선소 방문해 공급망 지원 추진, "부품 조달 돕는다"
GS '차별화된 GS칼텍스 실적' 든든, 허태수 새 먹거리 AI데이터센터에는 행보 신중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도 투자심리 개선, "유가 상승 리스크 과소평가" 경고 나와
현대차 '100시간 파업·매출 손실 2조' 눈앞, 신차 생산·출시 차질로 판매 타격 '..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게소 사업에 '공공전환' 변수, 이동훈표 위탁급식 중요성 더 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