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추경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니팹에 정부 예산 투입 검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9-27 13:5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니팹에 정부 예산 투입 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27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기획재정부>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조성될 SK하이닉스의 웨이퍼 기반 미니 팹(공장)에 정부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을 실증연구하기 위해 반도체 공정을 간소화한 시설인 미니 팹을 조성하는데 정부가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국제적으로 반도체 기술이 강한 나라들은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300mm 기반 미니 팹을 기반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200mm 기반 미니 팹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미니팹 성격의 300mm 기반 미니팹 공장을 세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용인 클러스터에서 착공하는 미니 팹을 구축하는데 국비 지원을 건의했고 추 부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이 장비 도입계약 등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부도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2025년도 본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SK하이닉스의 D램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SK하이닉스 관계자로부터 건의를 들었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업계와 소통을 지속하고 기업이 원활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등 투자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