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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SK엔무브 기술 적용한 배터리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전시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6-03-08 1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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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셀투팩(CTP) 기술과 SK엔무브의 액침 냉각 플루이드 기술을 결합해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에 힘쓴다.

SK온은 곧 개막하는 배터리 기술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다양한 통합 패키지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온, SK엔무브 기술 적용한 배터리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전시
▲ SK온 인터배터리 2026 전시관 내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 SK온 >

배터리 셀이나 모듈 제품 공급에서 팩 단위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것이다.

SK온은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열고 미래 혁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는 리딩 테크, 코어 테크, 퓨처 테크 등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요 기술들을 통합 전시한 코어 테크 존에서 △파우치 CTP △파우치 통합 각형 팩 △대면적 냉각기술(LSC) CTP 등 CTP 패키지 3종과 △셀-모듈-팩으로 구성된 CMP 패키지 1종을 선보인다. 

파우치 CTP는 모듈을 없애고 셀과 팩을 통합해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제조 원가는 낮췄다. 열전이 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내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배터리 팩 단위에서 제품 검증을 완료했다.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요 해외 생산 거점에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양산 체계를 확보한다.

파우치 통합 각형 팩은 단단한 알루미늄 각형 케이스에 미드니켈 파우치 셀을 직접 감싸는 형태로 모듈을 없애 부품과 공정을 줄이고,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파우치 셀이 가진 설계 유연성이 더해져 다양한 형태로 셀과 팩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가 설정한 양산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대면적 냉각기술 CTP는 파우치 셀을 배열할 때 서로 맞닿는 넓은 면 전체에 알루미늄 냉각 플레이트를 직접 결합해 단열재 사용을 줄이면서도 열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존 파우치 셀 하단에 좁은 면적에서 간접 냉각하던 방식과 비교해 최대 3배까지 냉각 성능을 높였다. 지난해 배터리 모듈 단위에서 제품 검증을 마쳤고, 2028년 상업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온은 퓨처 테크 존에서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액침냉각 플루이드 기술을 융합한 액침냉각 팩 모형을 선보인다. 파우치 CTP 및 CMP 기반 2종이다.

액침냉각 기술은 절연성 플루이드를 팩 내부에 직접 순환시켜 배터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배터리 셀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요한 미래 유망 기술로 꼽힌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극저온이나 고온의 외부 환경에서도 배터리 셀 성능과 수명 유지가 가능하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SK온만의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을 선보인다”며 “SK온은 앞으로도 SK엔무브와 액침냉각 등 기술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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