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SDI, 553억 들여 미국 미시간 배터리팩 생산시설 확대 나서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9-27 09: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미국 미시간의 배터리팩 생산시설을 확장한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SDI 아메리카가 미시간주 오번힐스에서 약 5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생산시설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553억 들여 미국 미시간 배터리팩 생산시설 확대 나서
▲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SDI가 미시간 주 오번힐스에서 약 550억 원을 투자해 공장 등 생산시설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 삼성SDI >

휘트머 주지사는 삼성SDI가 자동차 부문에서 발생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자 배터리팩 제조능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해당 시설들을 확대해 생산라인 확장, 직원 복지시설 개선과 전자기술 관련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삼성SDI는 미시간 주 오번힐스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재 2개 공장에서 679명의 미시간 주민을 고용하고 있다.  

오번힐스 공장은 삼성SDI 아메리카가 미국에 처음으로 세운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시설이다.

이 공장은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6270만 달러(약 846억 원)가 투자됐으며 오번힐스 시에서 1천만 달러(약 135억 원)의 보조금과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을 제공받았다.

조 피텔 삼성SDI 아메리카 부사장은 “삼성SDI 아메리카는 오번힐스에 시설을 확장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확장계획으로 고객을 더 잘 지원할 수 있게 되고 전기화 혁명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에게 수백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