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울 4호기 2차 측 기기 냉각수 계통 누설, 정비 위해 수동정지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09-14 20:3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울 4호기 2차 측 기기 냉각수 계통 누설, 정비 위해 수동정지
▲ 한울 4호기가 발전기와 주급수펌프 등 냉각수 계통에 이상이 발생해 수동 정지하고 정비에 들어간다. 사진은 한울 원자력 발전소.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울 4호기가 2차 측 기기 냉각수 계통 정비를 위해 가동을 정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한울4호기 2차 측 기기 냉각수 계통 정비를 위해 원자로 수동정지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안위는 한수원으로부터 이날 오후 3시43분경 냉각수 계통에서 누설이 발생하고 있어 정비를 위해 가동을 정지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실제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가동이 정지됐다. 

2차 측 기기 냉각수 계통은 발전기와 주급수펌프 등 2차 측 기기를 냉각시키는 비안전등급 설비이다.

원자로 설비 등 1차 측 기기 냉각은 안전등급 설비가 별도로 설치돼있다.

한수원은 한울 4호기 냉각수 배관이 새고 있다며 정확한 누설 부분의 확인 및 보수를 위해 원전 가동을 정지하기로 결정하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누설이 발생하는 계통이 주급수펌프나 발전기 등을 냉각하는 설비이기 때문에 누설로 인한 원전 안전 영향은 없고 방사선도 정상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수원과 함께 누설 정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정비 진행이 적절한지 검토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한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트럼프 29~30일 방한 예상, 한미회담도 그 때 있을 것"
미군 소형모듈원자로 보급 계획에 한계 지적, 외신 "시도해볼 만한 도박" 평가
4대 금융 생산적·포용금융 경쟁 불 붙었다, 우리 80조에 하나 100조 맞수
우리금융,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3년째 최상위등급
미국 재무장관 한미 무역협정 10일 내 타결 기대, "투자 이견 해결할 수 있어"
이재명 '네거티브 규제'로 규제 패러다임 전환 강조, "웬만큼 허용이 원칙돼야"
OCI 미중 갈등 고조에 사업 확대 기대 커져 , 이우현 그리는 미래에 햇살 쨍쨍
'양극화 상징' 수도권 도시정비 둔화 예고, 지방으로 시선 흘러 중견 건설사 기회 커지나
대신증권 "KT&G 궐련이 이끌 성장, 올해 건기식 매출은 전년대비 5.4% 줄어들 듯"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 강세' LG에너지솔루션 8%대 상승, 코스닥 에코프로비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