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의 보톡스 치료제가 말레이시아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
나보타의 말레이시아 유통 및 판매는 현지 제약기업인 하이픈스 파마가 담당한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는 주름개선 등 미용목적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눈꺼풀 경련, 다한증, 근육강직, 편두통, 방광기능장애 등 치료영역에 이용되기도 한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고순도 정제 기술을 사용해 제조한 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신흥국이다. 경제활동인구 비율도 70%를 넘는 젊은 국가다.
구매력 있는 중산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향후 미용성형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말레이시아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무슬림 시장을 공략해 나보타를 글로벌 1위 톡신으로 키워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