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산업은행, 동원그룹에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자금 2400억 지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8-31 16:3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 동원그룹에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자금 2400억 지원
▲ (왼쪽부터) 김기업 한진 전무,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안영복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 박성순 동원로엑스 대표, 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 이상룡 BNK부산은행 상무, 정우송 다올자산운용 본부장이 31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동원그룹에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31일 공동투자자인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올해 6월 해양물류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2억 달러 규모의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1호 사업으로 부산신항 서컨데이너부두 운영사업을 선정했다.

부산신항 서컨데이너부두 운영사업은 동원그룹이 맡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 제공할 금융지원액은 2400억 원이다. 산업은행이 1100억 원, 한국해양진흥공사이 1100억 원, BNK부산은행이 200억 원 등 기관 3곳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한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스마트항만 실현이라는 국가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최초의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운영된다.

사업 운영사인 동원그룹은 세계 7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의 스마트화로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위해 물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산업은행은 “이번 제1호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해양물류 혁신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양물류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하향,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 구간 진입"
한국투자 "롯데웰푸드 내년 영업이익 32.2% 성장, 코코아 원가 개선 효과"
비트코인 1억2716만 원대 횡보, '큰손' 스트래티지 매수 전략 이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5조 규모 '천무' 3차 계약 체결
고려아연,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ᐧ인력 효율화 담겨
엘앤에프, 테슬라와 맺은 3조8천억 공급계약 1천만 원 이하로 축소
SK스퀘어로 이동한 수석부회장 최재원,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노랑풍선 지상과제는 적자사슬 끊기, 오너 2세 고원석·최선호 직접 챙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