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우오현, 삼라마이다스그룹 통해 SPP조선 인수 다시 나설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8-18 14:4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오현 삼라마이다스(SM)그룹 회장이 SPP조선 인수에 다시 나설까?

SPP조선이 청산 위기까지 갔다가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SPP조선 인수에 강한 의욕을 보였던 우 회장이 다시 인수전에 뛰어들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9월 SPP조선의 매각을 재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채권단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오현, 삼라마이다스그룹 통해 SPP조선 인수 다시 나설까  
▲ 우오현 삼라마이다스(SM)그룹 회장.
SPP조선 채권단은 현재 중소조선사에 대한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고 당분간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작아 적절한 인수자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해 애초 SPP조선을 청산하기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채권단은 SPP조선을 매각했을 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SPP조선을 재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SPP조선이 재매각 절차를 밟기로 하면서 올해 SPP조선 인수를 추진했던 SM그룹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 회장은 지난해 말 SPP조선 매각이 추진될 때부터 SPP조선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우 회장은 직접 SPP조선 사천조선소를 방문해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살피기도 했다.

우 회장은 1월에 SPP조선 본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SPP조선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며 “직원들이 노력하는 회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확신해 모험을 걸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SPP조선을 인수한 뒤 SM조선으로 이름을 바꾸고 알짜 중소건설사를 추가로 인수해 조선사업을 더 키우겠다”는 구체적인 그림을 제시하기도 했다.

SM그룹이 SPP조선을 인수하면 2013년에 인수한 대한해운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SPP조선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하지만 우 회장이 SPP조선을 인수하려면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 회장이 5월 SPP조선 인수를 포기했던 이유가 채권단과 SPP조선 인수가격을 두고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 회장이 인수에 뛰어들더라도 가격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SM그룹은 애초 SPP조선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SPP조선의 상황이 좋지 않아 자금이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채권단에 SPP조선 매각가격을 768억 원 깎아달라고 요구했다.

우 회장은 당시 “정밀실사 결과 채권단이 밝힌 추가비용과 우발부채 등이 실제와 달랐다”며 “투자설명서에 포함되지 않았던 세금이나 하자 소송부채가 425억 원이나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단이 SPP조선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지만 실사 결과 현재 인력은 적정 인력의 두 배 수준”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채권단은 최대 625억 원을 깎아줄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SM그룹과 막판 협상이 결국 틀어져 매각이 결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3)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진실게임
채권단과 삼라마이다스그룹과의 과제는 서로 양보와 인내가 필요한것이다   (2016-08-27 21:08:15)
과연그럴까
과연 그럴까?
나는 반대하네.
물적자원만 보지말고 인적자원에도 신경써줘야 하는것이 진정한 인수자의 몫일것임.
   (2016-08-19 09:07:57)
인수 환영
sm그룹의 인수를 환영합니다   (2016-08-18 17: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