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키움증권 "은행업종 주식 비중확대 의견 유지, NIM 하락속도 더 느려질 것"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8-18 09:1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 순이자마진(NIM) 하락 속도가 지금보다 더 느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은행업종 주식 비중확대 의견 유지, NIM 하락속도 더 느려질 것"
▲ 18일 키움증권은 은행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에 걸려 있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 <연합뉴스>

키움증권은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중립, 비중축소 등 3가지로 제시한다. 비중확대는 6개월 동안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이 예상될 때 제시한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도 은행 예대금리차 하락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긴 했지만 최근 미국의 금리상승 등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가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순이자마진 하락 속도는 더 느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의 자산운용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뒤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순이자마진은 금리가 낮아 조달 비용이 적은 저원가성 예금을 많이 확보하고 수익성이 높은 대출을 많이 내줄수록 높아진다.

최근 예대금리차 하락세는 완만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6월 은행권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56%로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총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가 각각 0.01%포인트 높아진 결과라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은행권 신규 기준 예대금리차는 6월 3.59%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대출금리 상승폭이 0.13%로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